레몬타임,율마 모종 & 스위트바질 새싹

안녕하세요~ pink하늬입니다^^

출장 등으로 바쁜 나날을 보내다 보니 포스팅도 거의 못한채 한 주가 후다닥 흘러버렸네여^^;;

주말에는 꽃시장에 잠깐 들렀다가 레몬타임이랑 율마 모종을 사왔답니당^^

레몬타임이에여 :)

자잘한 잎들이 파릇파릇 소복하게 올라오고 있어 보는것 만으로도 봄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^^

바닥쪽으로 세잎클로버가 바글바글 올라오고 있던데...

요거 그냥 놔둬도 되는건가 잘 몰겠어여^^;

레몬타임에게 가야할 영양분들을 클로버가 뺏어먹을수도 있으니 뽑아버리는게 맞을까여?

레몬타임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과 배수가 잘되는 환경에서 키우는게 좋다고 해요.

해서 가장 햇빛도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는 베란다창 앞에다 놔두었어여 :D

물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면 된다고 하네여^^

레몬타임과 함께 하늬네 집으로 온 율마랍니당..

율마 키우기가 꽤나 까다롭다고 하던데.. 그래도 꼭 한번 키워보고 싶었던 허브인지라~

큰 맘 먹고 걍 델꼬 와버렸어염^^

율마 그 자체만으로도 관상용으로 쵝오인 율마는 절대 흙이 마르면 안된다고 해요ㅠㅠ

아직 물주는게 젤로 힘든 하늬가.. 과연 물주기를 잘 할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긴 하지만...ㅡ,.ㅡ;

그래도 욜띠미 한번 키워 볼려구요..

요 골드빛에 가까운 연두연두한 잎의 색이 초록으로 변하면 햇빛이 모자라는거라고 해요..

그리고 물주기만큼 율마에게 정말 중요한게 통풍이라고 해요.

절대 벽쪽에 가까이 두면 안된다고 하네여..

해서.. 사방 확~ 뚫린 베란다창 아래쪽 맨앞으로다가 뙇~ 자리잡아 줬어염^^ 

보는것만으로도 넘 이뿐게 아니라

잎을 쓰다듬어 주면 넘흐나 상콤한 향이 나요^^ 마치 레모네이드 한잔 마신것 처럼ㅋㅋㅋ

잘만 키우면 집안에서도 피톤치드 효과를 기대해볼수 있을것 같아여^^

요 아이 키우는거 성공하면 한두그루 더 들여놓고 싶은 욕심이 있는뎅...

현재로서는 거기까지 바라는건 무리인것 같고.. 일단은 요 아이만이라도 죽지말고 잘 자라줬으면 한다눈~~~-.-

일주일 동안 넘 잘자라고 있는 스위트바질 다섯남매예여 :)

넘 다닥다닥 붙어서 뿌리를 내리는 바람에 첫째와 둘째 바질이에 치여 나머지 세 넘은..

본잎이 살짝 고개를 들고는 있지만 아직 제대로 활짝 못 피우고 있어여ㅡㅡ;

이래서 파종하는것도 잘 계획하에 씨를 뿌려야 하는가봐여..ㅜ

이런 경우 하루빨리 분갈이를 해주는게 좋지않을까 싶기도 하고...

일단 좀더 지켜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....ㅡ,.ㅡ;; 

요 큰 아이 둘은.. 본잎이 꽤나 많이 자라서 이제는 정말 누가봐도 바질같아여ㅋㅋㅋ

지난주에 스위트바질 추가로 더 파종했다고 포스팅했었는데..

딱 일주일만에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여^^

3월에 피트펠렛에 첫 파종했을때도 넘 귀엽고 신기했었는데...

흙을 뚫고 올라오는걸 보니 더 신기하고 앙증앙증하네염^^*

요 화분에서도 두개의 새싹이 고개를 빼꼼히 들고 올라오고 있네염^^

쪼오기... 그리고 요기!!

콩나물 대가리처럼 쏙 튀어올라온 아이들 보이시나염? ㅋㅋㅋ

스위트 바질이 1년생으로 알고 있는데.. 내년에도 요 바질이만은 꼭 다시 심어야 겠따능~!!

바질이는 어마무시한 발아율을 갖고있는듯 하니 내년에 파종시엔 피트펠렛보다 화분에 바로 파종하는걸로~^^

피트펠렛에서도 꼬물꼬물~~~^___________^

최고의 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는 방울토마토!!

큰 방울이는 본잎이 2장씩 나왔고... 안쪽으로 또 새로운 본잎이 나올려고 준비중~~^^

작은 방울이도 이제는 떡잎보다 본잎이 더 커졌고..

새로운 본잎이 또다시 나올려고 기지개를 펴고 있네염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