흙에서 키운 대파 수확했어여:)

*흙에서 키운 대파 수확했어여: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~ pink하늬입니다.

 

하늬가 3월초에 심어놓은 파뿌리..

어제서야 드디어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답니당^^

 

 

 

 

▲ 마트에서 사온 대파 뿌리를 3월 5일날 흙에다 심었구여..

요건 파 키우기 시작한지 5일째 되는.. 3월 10일날 찍은 사진이에여..

 

 

 

 

▲ 지난번 수경재배 했을때 3일정도 키웠을때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데

이번엔 5일이나 걸렸네여^^;;

 

 

 

 

▲ 요 사진은 어제 수확 직전의 모습으로..

파 키우기 20일만에 요렇게 무럭무럭~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답니당^^

하하ㅎㅏ~~~^^

 

 

 

 

저번에 대파 수경재배 때와 흙에서 키웠을때를 비교하면서

흙에서 키운 아이들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글을 올린 적 있었는데요...

 

물만 먹고 자라는것 보다는 흙에서 자라는게 훨씬 더 튼튼하게 클꺼라는 하늬의 믿음과는 달리~

지난 1~2월 보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고.. 하물며 흙의 영양분을 먹으면서

수액도 가끔씩 맞았고, 또.. 햇빛도 충분히 받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

역시 수경재배때 보다 흙에서 키우는게 성장이 많이 더디긴 하더라구여^^;;

 

수경재배로 집에서 대키우기

 

 

 

 

 

▲ 어제밤에 수확해서 식초물에서 목욕하면서 소독중인 아이들^^

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다듬어서 일부는 냉장고로..

나머지는 어제 저녁.. 된장찌개에 송송 썰어넣어 홀라당 잡아먹어 버렸다지요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▲ 뿌리 부분만 남긴채 싹뚝 잘라놓으니까.. 정말 볼품없네여;;

 

지난번 흙파 키웠을때 넘 야리야리~ 약하게 자랐다고 많이 속상해 했었는데

요번껀 아주 통실통실하게 잘 자라준걸 보니 지난번이 재탕이라 그랬었나봐요 =.=;

 

두세번 키울때까지는 파 뿌리에 영양분이 남아있다고는 하지만..

그래도 재탕은 아무래도 파뿌리에서 영양분이 어느정도 빠져나간 상태이다보니

어쩔수 없는 부분인가 봐요ㅡ,.ㅡ;

 

 

하늬는 지금.. 뿌리채 뽑아 흙 깨끗이 씻어내고 한번더 수경재배를 해볼까~

아님 그냥 요걸로 쫑낼까 고민중입니당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