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벤더,로즈마리 파종 & 방울토마토 분갈이

라벤더,로즈마리 파종 & 방울토마토 분갈이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~ pink하늬입니다^^

지난 금욜 퇴근길에 다이소에 들러 허브재배세트 사와 라벤더랑 로즈마리 씨앗을 뿌려주면서

하늬네 거실 화단에 허브 식구들이 확 늘어버렸답니당^^

 

모종을 구입해 키우면 더 편하긴 하겠지만..

스위트 바질이랑 방울토마토 파종하면서 앙증앙증한 새싹이 나오는 그 신비한 체험을 이미 한번 해봤던지라

실패 확률이 다소 높을수도 있겠지만 발아의 유혹을 그냥 뿌리칠수가 없네여^^;;

 

 

 

 

▲ 종이화분으로 된 로즈마리 키트예염^^

 

종이화분에 압축배양토를 넣고 물을 부어준 후 흙 위에 씨앗을 뿌려놓으면 되는 넘 간단한 아이예여..

발아에 15~20일 정도 걸린다고 하니깐.. 약 2~3주 후에는 앙증앙증한 싹을 볼수 있겠졍^-^

 

로즈마리는 햇빛을 무지 좋아한다고 해요..

싹 틔우면 햇빛 제일 잘 받는 양지바른곳으로다가 놔줘야 겠어염^^

홍콩야자는 건조하면 흰가루병이 생긴다고 하던데..

요 아인 햇빛이 부족하면 흰가루병이 생긴다고 하네여!!

 

 

 

 

 

씨앗이 물기를 머금으면 넘 신기하게도 젤 같은 투명막이 만들어져요..

지난번에 스위트바질이랑 방울토마토 씨앗뿌렸을때도 넘 신기했었는데...

이번에도 역시나 투명막 같은것이 생기네여^^

볼때마다 완죤 신기하다눈~~~~ㅎㅎㅎ

 

 

 

 

▲ 요건 레몬밤이랑 라벤더 키트예여^^

 

요 아이들은 그동안의 압축배양토와는 달리 화분과 흙(배양토)로 구성되어 어요...

화분에 배양토를 90% 정도 넣어주고 씨앗을 뿌려준 후

나머지 배양토를 살짝 덮어주고서 물을 주면 되는 아이였어요

물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씨앗이 흘러내려 갈수 있으니 분무기로 살살~~~^^

 

햇빛 잘 들고 통풍 잘되는 양지바른 곳에 놓아두고서.. 2~4일에 한번씩 흙이 마르지 않도록

물을 듬뿍 뿌려주면 10~20일 정도 후에 파릇파릇~ 새싹이 올라온다고 해여^^

 

라벤더는 서늘하고 바람 잘 통하는곳을 좋아한다고 하네여.

통풍이 안되면 응애나 곰팡이병에 걸린다고 하니까 미리 숙지숙지~~~^^

 

 

 

 

지난번에 리틀가든 키트에 파종한 레몬밤들~ 아직 새싹이 나지않고 있어요..ㅠ

간절하게 발아를 기다리고 있는데.. 소식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ㅠㅠ

다른분들 보면 비슷한 시기에 파종해서 거의 5~7일 만에 발아를 했다고 하는데^^;

우리 밤이만 감감 무소식이네여~~ㅜㅜ

발아 기다리기도 이래저래 넘 답답하고.. 혹시 죽었나 걱정도 되는 마음에 레몬밤 또 사서 씨뿌렸~~^^;; 

하늬가 성격이 쩜 급해서인지.. 기다리기가 넘 힘들다눈~~~ㅠㅠ;

리틀가든 키트는 압축배양토가 넘 작아서 지난번에 파종한 스위트 바질이 넘 다닥다닥 붙어서 싹이 나더라구여;;

그래서 이번엔 큼직한 화분과 흙에다 바로 파종해보았어요..

 

 

 

하늬는 요 아이들을 베란다에서 키우는게 아니라 거실에서 키우고 있어요.

안방쪽의 남측 베란다랑 주방쪽의 북측 베란다가 있기는 하지만...

북측 베란다는 햇빛이 오후 5시정도에만 들어오고.. 남측 베란다는 거의 방치 수준이다 보니~~~^^;;

 

요즈음 식물키우기를 시작하고..

거실확장 공사로 남측 베란다를 축소시킨걸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몰라여ㅠ

그렇다고 하늬네 거실에 햇빛이 적게 드는것도 아니거든여..

오전부터 거의 6시간 정도를 방향 바꿔가며 꾸준히 햇빛이 들어오고 있고.. 바람도 넘 잘 통하는뎅~~~

왜왜왜? 레몬밤이가 싹을 틔우지 못하고 있는걸까여?ㅠㅠㅠㅠㅠㅠ

 

 

 

 

▲ 요 아이는 싹 틔운지 일주일째 된 하늬네 스위트 바질이에여^^

떡잎만 나고 본잎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예요.

 

 

 

 

일주일 사이에 떡잎이 제법 많이 커졌어요^^

인터넷이랑 여러 블로그글들을 보니까 스위트 바질이 싹은 빨리 틔우는데

그 이후로 성장이 많이 더디다고 해요..

빨리 동글동글 말리는 본잎을 보고 싶은뎅~~~^^

 

 

 

 

▲ 볼때마다 떡잎에 붙어있는 씨 껍질을 손으로 떼어주고 싶은 맘 굴뚝같은데..

아무래도 자연현상 그대로~ 스스로 떨어지는게 좋을테니깐 자꾸 맘이 쓰이지만 걍 놔두는걸로~!!

 

압축배양토를 싸고있는 망 사이로 뿌리 하나가 길게 뻗어나와 있는데..

아직은 넘 어린 아가라서 분갈이는 쩜 무리겠졍..

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떡잎 말고 본잎이 4장 정도 나오면 그때 분갈이 해주라고 하더라구요.

본잎이 나오길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뎅... 울 바지리는 애타는 이 언냐 맘을 알기는 하는건지ㅋㅋㅋ

 

 

 

 

▲ 오늘도 폭풍성장하고 있는 5주차에 접어든 하늬네 페퍼민트^^

 

 

 

 

지난주에 키 재어봤을때 제일 큰 아이가 10cm 정도 되었는데..

어제 키 재어보니까 15cm 정도로 자랐더라구여^^

 

최소 25cm 정도는 되어야 잎 따서 잡아먹을수 있겠졍?

그때는 가지치기해서 순도 많이 늘리고, 꺽꽂이도 해줘야징~~~^___________^

 

 

 

 

지난주 분갈이하고서 들고가다가 넘어져 화분 엎었다고 말씀드렸었졍ㅠㅠ

페퍼민트 분갈이 포스팅

 

잎파리에 흙 묻은것 나름 열심히 닦아준다고 닦아줬는데도, 아직까지 흙 묻은 잎들이 꽤나 보여요ㅋㅋㅋ

맨 앞의 잎에 보이는 희끄무리한게 바로 그 흙 ㅡ,.ㅡ;

주인 잘못만나 하루동안 여러번 분갈이하고... 몹시도 힘든 일주일을 보냈을텐데도

요로코롬 잘 적응해주는.. 이뿌디 이뿐~ 넘 기특한 페퍼민트랍니당^^

 

 

 

 

방울토마토도 이뿐 집으로 이사시켜 주었어여^^

 

 

 

 

 

 

▲ 둘다 본잎을 활짝 피우고 나서 분갈이를 해줄려고 했었는데...

요 여리디 여린 줄기와는 달리, 뿌리는 어찌나 힘차게도 압축배양토 망을 삐져나와 있던지

그 조그만 압축배양토에서는 더이상은 살기힘들것 같고..

힘없이 키만 쑥쑥 웃자라는것이 아무래도 영양분이 모자라서 그런것 같아

본잎도 나오기 전이지만 걍 분갈이를 해주었답니당.

 

 

 

 

 

▲ 분갈이해주고 이틀만에 앙증앙증한 본잎을 활짝 틔운 오른쪽 큰 방울이^^

귀욤귀욤~ 완죤 귀요미예요~♥_♥

 

 

 

 

▲ 왼쪽의 막내 방울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 넘흐나도 쬐그마하게 본잎이 나오기 시작했어염ㅎㅎㅎ

담주쯤이면 위풍당당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주기를~^^

 

참.. 하늬네 방울이가 원래 3마리였거덩요..

지난주에 둘째 방울이가 싹틔우면서 넘 길쭉하게만 웃자라 힘없이 자꾸 고꾸라져써링~

분갈이하면서 걍 뽑아버렸어여;;; 둘째 방울아! 미얀해ㅠㅠ;

 

울 방울이들!!

이제는 새 보금자리도 생겼으니, 자꾸 키만 크지말고 통통하게 잘 자라줘~^^

아~~~~~ 식물키우기 어렵땅^^;;